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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란?카테고리 없음 2023. 12. 15. 10:34반응형
슈링크플레이션이란 기업들이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크기나 혹은 용량을 줄이거나 혹은 품질은 낮추어 생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가격인상의 효과를 얻는 것을 말합니다. 이 슈링크플레이션은 기업들의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꼼수, 용량만 줄이는 전략중 하나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슈링크플레이션의 예
과자을 한봉지 사서 뜯으면 벌써 반은 없지 않나요? 냉동핫도그를 샀는데 4개밖에 안 들어있거나 무언가 전보다 줄어든 느낌이 뭐지? 하고 용량비교를 해보신적 없으신가요? 기업들의 꼼수입니다. 가격을 그대로 두고 용량을 줄이는 거죠. 우리가 자주 마시는 맥주도 김도 만두도 모두 조금씩 용량이 줄어든 요즘입니다. 기업의 제품뿐만이 아니라 삼겹살의 1인분도 200g이었었는데 요즘은 줄고 줄어서 100g 만 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간접적으로는 가격인상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나라의 경우
다른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의 꼼수는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세계적인 과자 오레오는 안에 들어가는 크림의 양이 준것 같다는 소비자들의 항의에 그런일은 없다라고 변명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프랑스의 까르푸는 슈링크플레이션 제품에 대한 안내문을 통해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제도를 만들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제품용량에 변화가 생기면 변경전과 후의 수치를 6개월이상 포장에 표시를 의무화한 브라질의 케이스도 눈에 띄입니다.
Skimpflation ( 스킴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은 기업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보다 제품에 대한 품질을 낮춰서 비용절감을 하려는 기업의 전략입니다. 슈림프플레이션은 용량을 스킴플레이션은 제품의 품질을 낮추는 것입니다. 오렌지주스의 경우 같은 가격이지만 오렌지의 함량이 떨어지는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슈림프플레이션보다 더 나쁜 전략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두가지 슈링크플레이션과 스킴플레이션은 모두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밀의 가격이 많이 올랐을때 기업들은 바로 소비자 가격을 올렸지만 최근 밀의 가격이 떨어졌어도 기업들은 제품의 가격을 줄이지않고 오히려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서 정부차원에서의 감시와 소비자들의 신고창구를 만드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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